게임_이야기

게임 트렌드

조규현15 2015. 11. 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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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글)

모바일 게임이 확실히 대세인것 같다.

실상 그 흐름이 입소문을 타고 들려와서 '모바일 게임이 대세다!'라는 것 보단

게임의 발전 역사를 봐도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고 그것이 가져다주는 파급효과로

대세라는 흐름은 한동안 이어질것같다.

1인 1스마트폰 시대에 추가 구입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이란 이전에 없었으니까..

또한, 포터블 게임기기의 선두주자인 닌텐도 역시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는 걸 보면 무시할 수 없을 수준같다.


하지만, 우려되는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으로 떠오른 스마트폰 게임은 그 태생에 한계가 있다.

PC, 콘솔, 포터블기기 모두 초기 진입장벽이 높은만큼 그들만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콘솔은 게임만을 위한 PC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그만큼 초기구입비용도 있고 진입장벽이 높은게 큰 한이다.

그래서 등장한 PC란 자고로 파워풀한 스펙을 바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마우스와 키보드의 조합은 강력하다.

(요즘은 스팀을 통한 PC게임을 자주 하듯이)

포터블 기기는 휴대성을 잘 살렸지만 역시 기기와 팩을 구입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매니악한 성격을 띌 수 밖에 없다)

스마트폰은 핸드폰이란 초기 성격을 버리고 미니PC로써 자리잡은게 분명하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오래할 수 도 없고(PC가 있다면 당연히 PC로 하는게 옳다)

미니PC는 PC의 대체품이지 결코 PC가 될 수 없다.

(누군가 폰으로 코딩을 한다고 말한다면 절대 말릴 것이다)

스마트폰 게임도 같은 이치다. 스마트폰 게임이 가질 수 있는 분야와 성격이 뚜렸이 있다.

스마트폰이 스펙이 올라가고 액정이 커진다고 PC게임을 돌릴 수 있는것이 아니다.

스마트폰이 PC 게임시장의 일부를 가져올 수 있지만 그것은 일부이지 전부 또는 한계를 넘을 수 없다.


조그만 액정화면에서 3D 풀액션 MMORPG 게임을 즐길다는 것은 스마트폰에게도 미안한 일이지만 그것을 즐기는 유저에게도 크나큰 죄송인거다.

(그것을 억지로 인터페이스로 만들고 사람들이 이동하면서 게임을 즐기라는 것은 더욱더 피곤하게 할 뿐이다)

이것들이 지금은 스마트폰 게임의 대세흐름에 따라 받쳐주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유저들은 그 모순을

깨닫고 불평을 할 것이다.


요즘 시대에 포터블시장이 강세인건 맞지만 이것은 포터블이 가져야 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지

기존의 이전의 게임 시장까지 모두 포터블로 옮겨가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나는 콘솔도, 온라인도, 아케이드도, 과거의 CD시장도 모두 개개별로 가지는 파이가 존재한다 생각한다.

둘을 버리고 하나를 취하기보단 다 같이 골고루 발전하는 환경이 갖춰질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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