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얼 바이크 입문기 - 3 ( 취등록 )

바이크를 구입했다면 많은 서류를 전달 받습니다.

대략 수입과 관련된 서류, 환경 ( 배기 ) 와 관련된 합격증, 차량 등록증 ... 이 있습니다.

 

이를 가지고 바이크를 취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 전에 과정이 하나 더 필요합니다. "보험" 가입 증명이 필요합니다.

 

먼저, 차량 등록증의 차대번호 가 있다면 보험 가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삼성화재 ( 자동차 ) 보험이 있어 이륜차 보험도 같은 보험회사에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보험 보장 내용은 아래를 따랐습니다.

( 보장 내용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

• 기본 보험 ( 대물 1 )
  • 이 보장은 필수 입니다. 번호판을 받을 수 있는 최소 조건입니다
  • 내가 운전한 차량으로 다른 차량을 손상시킨 경우 상대 차량의 수리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합니다 ( 보장 금액의 제한이 있습니다 )
• 대인 ( 무한 )
  • 종합 보험으로 나뉘는 보장 내역입니다
  • 내가 운전한 차량으로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상대방의 치료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합니다
    • 사고는 발생하면 안되고 안전 운전을 해야하지만 만약의 경우를 위한 보장입니다. 개인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중요한 보장이기에 추가 시 가격도 비쌉니다
• 대물 2 ( 3억 )
  • 대물 1 은 보장 금액이 제한이 있습니다. 대물 2 를 통해 보장 금액을 증액할 수 있습니다
  • 요즘 도로에는 비싼 수입차가 많습니다. 이런 수입차는 수리비도 비싸기 때문에 최대 금액 ( 3억 ) 으로 신청했습니다
• 기타
  • 내가 다치는 경우 보장 받는 내용 ( 정확하게 기억나질 않습니다 )
  • 사고 낸 상대방 차량이 보험이 없는 경우 보장받을 수 있는 내용
  • 위 보장들도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더 추가하기에는 금액이 비싸서 필자는 제외했습니다

정리하면 대인, 대물2 를 추가하여 가입했고 자동차 보험 ( 3년차 ) 기준으로 이륜차 첫 가입 금액은 88 만원이 발생했습니다.

 

이전의 신차 구입 가격 730 만원에 88 만원이 더해져서 810 만원이 나왔네요.

 

그리고 보험을 가입했다면 서류를 준비해서 번호판을 받으러 갑니다.

일반적인 경우 동사무소 또는 구청, 시청 순으로 민원 접수 기관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특별한 경우 차량등록 사무소 에서 처리될 수 있으니 꼭! 거주지 주변의 민원 접수 기관에 문의 ( 저와 같이 굳이 방문하지 마세요 ) 를 하고 안내 받은 곳에서 진행합시다.

 

기관에 방문하면 먼저 취등록을 합니다. 앞서 구입 시 받은 서류 및 보험 가입 증명서를 제출하면 취등록세 ( 지방세 ) 를 납부하라고 합니다. 기관 내 은행 ( 보통 입점하는 듯 싶습니다 ) 에서 납부하고 필서? 도 받아야 하는데 저의 경우 현금으로 3000 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현금을 꼭 준비합시다 )

 

위 납부 증명서와 필서를 다시 창구로 제출하면 번호판 발급을 위한 서류를 건네줍니다. 이를 가지고 번호판 발급 창구로 가면 번호판과 차량 등록증을 줍니다 ( 발급 비용 대략 4 천원 )

 

이제 번호판을 가지고 직접 장착하거나 저와 같이 바이크 매장에서 장착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확인한 내용으로 바이크 번호판을 발급 받기 위해 번호판 없이 바이크를 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운용 전에 꼭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바이크 구입 및 운용까지의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3 년식 R3

• 바이크 730 ( 프로모션 할인 다 포함 )
• 블랙박스 45
  • 2 체널 블랙박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핸드폰 거치대 5
• 여기까지 780
• 취등록세 36
• 기타 1
• 넉넉하게 잡아서 820

핼멧은 과거에 구입한 것을 재사용했고 추가 악세서리 ( 세나 ... ) 등을 구매하면 앞으로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예산 내에서 바이크 구입 및 등록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