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_이야기/메뉴얼바이크

메뉴얼 바이크 입문기 - 5 ( 기본 운용 2 )

조규현15 2023. 7. 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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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운용 1 에서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기본 운용 2 에서는 아래 내용을 작성합니다.

 

  • 제동 ( 브레이크 )
  • 신호 대기 상황에서 중립으로 돌아가기
  • 감속 및 선회 ( 코너링 )
  • 유턴
  • 평지가 아닌 곳에서 1단 출발

제동 ( 브레이크 )

 

바이크의 브레이크는 3 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프론트 브레이크
  • 리어 브레이크
  • 엔진 브레이크

프론트는 오른쪽 손잡이 위의 레버를 당겨 작동합니다. 이를 통해 앞 바퀴의 브레이크 패드를 밀착시켜 바퀴의 회전 속도를 감쇠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앞 바퀴의 속도가 뒷 바퀴의 속도보다 느려지므로 관성에 의해 바이크 차체가 앞으로 기울여지게 됩니다. 바이크에서는 서스펜서가 있기에 서스펜서가 눌리면서 차체가 앞으로 기울여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리어 브레이크에 비해 제동 효과가 훨씬 큽니다.

 

리어는 오른발 발꿈치 위치의 레버를 눌러 작동합니다. 이를 통해 뒷 바퀴의 브레이크 패드를 밀착시킵니다.

프론트와는 반대로 뒷 바퀴의 속도가 줄어들어 차체가 뒤로 쏠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엔진 브레이크는 rpm 을 낮추어 동력 속도를 줄이는 효과를 줍니다. 엔진 동력은 바이크 뒷 바퀴로 전달되므로 뒷 바퀴의 속도가 줄어듭니다.

 

제동을 한다면 보통 엔진 브레이크와 프론트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먼 거리에서부터 천천히 속도를 줄인다면 엔진 브레이크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 속도에 따라 다운 시프트로 제동을 이어갑니다 ) 조금 빠르게 제동한다면 프론트 브레이크를 천천히 끊어서 잡습니다. 마지막으로 급제동이 필요하다면 위 3 가지 브레이크를 모두 사용합니다.


신호 대기 상황에서 중립으로 돌아가기

 

신호 대기에서 멈추는 경우 다시 출발을 위해 미리 1 단으로 기어를 내리고 클러치를 잡게 됩니다. 다만, 오랜 시간 멈추는 경우 클러치를 계속 잡으면 피곤하니 N 단으로 변경하고 클러치를 놓을 수 있습니다. N 단으로 가는 과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 고단에서 한 단계식 다운 시프트 ( 3 -> 2 -> 1 ) 그리고 1 단에서 N 단으로 변속
  • 고단에서 한 단계식 다운 시프트 ( 3 -> 2 ) 그리고 브레이크로 제동하며 N 단으로 변속

감속 및 선회 ( 코너링 )

 

감속은 두 가지에서 선택합니다.

  • 엔진브레이크
    • 기어 단수를 내리면서 자동으로 감속
  • 브레이크
    • 앞 브레이크, 뒷 브레이크 또는 둘 다

풀 브레이킹을 하게 되는 급정거 상황에서는 엔진과 브레이크 모두 사용합니다.

 

유턴

 

유턴은 저속에서의 방법과 고속에서의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저속의 경우 핸들을 모두 넘기는 것 이외에 바이크를 기울이는 것이 더 작은 반경으로 회전할 수 있습니다.

고속의 경우 브레이킹을 미리 잡고 선회하듯이 넘어갑니다.
( 경험이 부족하여 자세한 내용을 작성하기 어렵네요 )


평지가 아닌 곳에서 1단 출발

 

크게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르막길의 경우 바이크는 항상 내려가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뒤로 밀릴 수 있습니다. 엑셀레이터를 편하게 잡기 위해 발로 조작하는 리어 브레이크를 잡고 대기하며 반클러치를 붙이고 엑셀을 당기는 시점에 리어 브레이크를 풀면서 바이크를 움직입니다.

 

내리막길 역시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앞으로 밀릴 수 있습니다. 정차 중에는 브레이크로 제동을 걸고 출발 시점에 바퀴의 굴러감 ( 적절한 rpm 의 회복 ) 을 확인하며 클러치를 놓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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