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_이야기

스킬트리랩 제 1회 부트캠프 참가 후기

조규현15 2015. 1. 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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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이 만든 게임^^(유니티엔진으로 개발된 땅따먹기 장르 게임)

부트캠프 1회 후기

포부만 가지고 도전한 게임잼_부트캠프..
내가 가지고 있는 스킬이라고는 웹게임 개발, 안드로이드 게임 개발, 유니티 조금 써본 경험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참여하였다.

우선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 있어 개발자와 기획자, 아트가 필요하며 그 세 직군의 상호작용을 통해 게임이 완성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꼇다. 1인 개발로 게임을 개발한것 과는 차원이 다른 현업기획자 형이 만든 기획문서.. 기획자와 아트에게 피해가 안끼치게 완성해야 하다는 부담감. 모든 경험이 새로웠다. 또한 프로그래머 형과 함께 작업을 햇는데 협업을 같이 해야하는 상황에서 서로간 의사소통의 중요성도 느꼈다(이 때는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서로간 문서와 정보를 공유했는데 조금 더 좋은 방법이 필요함을 느꼈다. 48시간이라는 단 시간이라 간편하긴 하지만..)

이후 제 3회 부트캠프에도 참여했지만 생각해보면 1회 때 만큼의 참가자들의 열정! 패기!는 조금 아쉬었다.

게임 개발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한번은 도전할 가치가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아래는 그에 관한 기사를 스크랩..

개발자들의 꿈을 현실로, '부트캠프'가 뭐길래

권명관

* 참고기사: 48시간의 앱 개발 캠핑... '부트캠프'란? - http://it.donga.com/17629/

부트캠프 src

국내에서 많이 열리는 부트캠프는 해외에서 '게임 잼(Game Jam)'이라는 용어로 많이 불린다. 실제 부트캠프도 게임 잼 형태와 유사하다. 게임 잼은 수십, 수백 명의 게임 디자이너, 아티스트, 개발자, 기획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각각의 능력을 발휘해 24~48시간 내 결과물을 제작하는 모임이다. 강제성은 없다. 그만큼 자유롭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실제 게임으로 제작하면서 노하우를 쌓는 모임에 가깝다. 2, 3일 정도의 일정으로 모이기 때문에 게임 잼은 주로 일상에 지장을 받지 않는 주말에 열린다.

두 모임의 취지를 비롯해 진행 방식도 비슷하다. 모임 현장에서 주제를 정하면, 일단 평소 기획자가 생각했던 여러 아이디어 또는 즉흥적 아이디어를 디자이너, 개발자 등 참가자들 앞에서 발표한다. 기획자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해당 아이디어를 듣고 괜찮다고 판단되면 즉석에서 디자이너와 개발자 수 명이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그렇게 팀을 만들고 본격적인 기획, 제작에 들어간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많은 대화와 공유를 거치기 때문에 가끔 의외의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해커톤(Hackathon)'도 있다. '해킹(Hach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정해진 시간 동안 해킹하는 프로그램 관련 행사다. 전세계 공룡 IT 기업은 정기적으로 해커톤을 개최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이 대표적. 특히, 페이스북은 평소에도 직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밤새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해커톤을 자주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페이스북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좋아요'도 해커톤을 통해 세상에 내놨다.

부트캠프 src

부트캠프, 게임 잼, 해커톤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지만 결국 얻고자 하는 결과물은 하나다. 게임, 앱, 프로그램 등은 사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서 제작하는 결과물이다. 쉬운 일이 아님에 분명하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모여 함께 고민해야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부트캠프,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의 장으로

게임 잼, 해커톤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개발자 인력들이 주축으로 모이는 행사다. 아마추어나 인디 개발자들을 위한 모임도 있긴 하지만, 이 같은 모임에서 만든 결과물은 상용화 과정에서 도태되기 쉽다. 최근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부트캠프는 이 부분을 강화했다. 좋은 아이디어, 좋은 결과물이 사라지지 않도록 노력한다. 실제 지난 스킬트리랩 부트캠프 1회 행사에서 몇몇 팀이 48시간 동안 개발한 결과물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하기도 했다.

부트캠프 src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현 정부 정책도 부트캠프에 힘을 쏟는다. SK플래닛, 다음, 카카오, NC소프트, 유니티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글로벌 IT 기업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SW진흥원 등 준정부기관도 여러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이후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여야'한다는 인식에 모두가 공감하고 나선 결과다.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공공지원센터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 이하 경콘진)과 동아닷컴 평생교육 아카데미 스킬트리랩(원장 김일흥, 이하 스킬트리랩),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양우형, 이하 유니티코리아) 3사가 주최하는 '스킬트리랩 부트캠프 in 판교'를 개최한다.

부트캠프 src

스킬트리랩 부트캠프는 지난 3월 신도림테크노마트 TG스타디움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한자리에 모여 48시간 동안 프로토타입의 게임 또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제작하는 행사다. 당일 공개하는 주제에 따라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해당 아이디어를 실제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사. 때문에 참가자들의 기획력, 개발 능력, 위기대처능력 등이 필요하다. 또한, 업계 선배들의 조언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얻을 수 있어 창업이나 자신의 능력을 발취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장도 겸한다.

판교로 무대를 옮겨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경콘진, 스킬트리랩, 유니티코리아 3사가 공동 주최하는 만큼 1회 때보다 2배 이상의 규모로 진행한다. 특히, 판교는 넥슨,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 카카오, 안랩 등 국내 유명 IT업체가 위치한 곳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IT 업체에게 새로운 실험과 구인의 장을 열고, 게임 개발자 및 지망생들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유니티 4 게임 개발의 정석'의 저자이자 스킬트리랩 대표 강사인 이득우 이사가 행사장에 상주해 참가자들이 프로젝트 진행 중 어려움에 닥쳤을 때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즐겁게 부트캠프에 임할 수 있도록 퀘스트 형식의 이벤트 등도 상시 진행한다. 또한, 1회성으로 그치는 다른 유사 형태의 행사와 달리 팀을 이룬 팀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제공하고, 별도의 교육 및 맞춤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http://onoffmix.com/event/28908)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유니티, 히어로코리아, 슈피겐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선물들이 제공될 계획이며, 입상자들은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점 심사 시 가산점도 주어진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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